이경훈. 산안토니오=AP 연합뉴스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마지막 날에 5타를 줄이며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 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ㆍ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전날 순위보다 14계단 상승한 결과지만, 공동 9위그룹과 1타 차로 뒤지며 안타깝게 시즌 2번째 톱10엔 실패했다.

이날 이경훈은 시작이 좋지 않았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하며 7번 홀(파4)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8번 홀(파3) 버디를 뽑으며 언더파로 전반을 마친 이경훈은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해냈다. 특히 17번(파4),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가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우승은 신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돌아갔다. 그는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18번 홀 버디로 조시 티터(미국)를 1타차로 제친 호블란은 이번 시즌 7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배상문(34)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5위(9언더파 279타)로 내려앉았다. 전반에 나온 3개의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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