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이 홍진영표 건강식을 먹고 표정을 굳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홍진영이 출연진에게 건강식을 대접했다.
홍진영은 “내가 자주 즐겨 먹는 건강식이다. 일주일에 4, 5번 먹는다”며 “이걸 먹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양세형과 신성록의 도움을 받아 사과, 무, 간장을 이용해 건강식을 완성했다.
건강식을 먹은 출연진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고 홍진영은 “목 건강에 신경 쓰느라 즙을 7, 8개 먹었었는데 이거만 한 게 없다”며 자신이 만든 건강식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박현빈은 “목에 좋은 건 확실하지만 쓰다”고 평했다. 그의 말을 듣던 홍진영은 박현빈에게 직접 건강식을 먹여줬고 박현빈은 쓴맛에 입술을 파르르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출연진의 반응에 “억울하다. 이건 내가 미리 만들어뒀던 거다”라며 무와 사과가 적정 비율로 들어간 건강식을 가져왔다. 홍진영이 건넨 건강식을 먹은 이승기는 “앞서 먹은 건강식과 정말 다르다”며 감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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