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명 무증상ㆍ27명 음성
21명은 검사 중
경남 진주시는 지난 16일 부모, 동생(14ㆍ확진)과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지난 21일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은 남성(19)이 접촉 가능성이 있는 23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능동감시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가격리자 234명 중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하나라도 있는 유증상자 4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1명은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86명은 무증상자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동생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지난 17일 261번 시내버스를 타고 진주 교회 참석했다.
3부로 나눠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 이 남성은 80~100명과 교육을 받았으나 경남도 즉각대응팀 심층역학조사 결과 이날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접촉자로 분류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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