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영어 울렁증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식당에 외국인 손님들이 방문했다.
영어에 약한 직원은 이연복에게 “미국에 다녀오신 적도 있지 않으냐. 메뉴 한번 확인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연복은 “영어 울렁증이 있다”며 거절했다. 이후 또 다른 외국인 손님들이 등장했고 이연복은 갑자기 다른 직원의 일감을 빼앗았다.
스튜디오에서 당시의 상황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이연복은 “외국인 손님들이 왔으니 바쁜 척이라도 해야 한다. 내가 영어로 주문을 받아야 할까 봐 걱정됐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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