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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코로나 1명 추가 확진… 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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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코로나 1명 추가 확진… 6명으로 늘어

입력
2020.02.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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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21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가 폐쇄돼 인적이 끊겼다. 김종구 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21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가 폐쇄돼 인적이 끊겼다. 김종구 기자

광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6명으로 늘었다.

23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뒤 126번째 확진자가 된 A(30)씨의 부인 B(31)씨가 이날 오전 6시쯤 신종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조선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A씨는 두통 증상을 보여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B씨가 밀접 접촉자였던 만큼 감염검사를 진행했고 B씨는 1차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B씨가 감염검사를 받을 당시 두통 등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날 추가 조사를 진행,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와 함께 대구교회에 다녀온 3명의 신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이후 A씨와 접촉한 신천지 광주신도가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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