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中 우한시 “신종 코로나 퇴원 환자도 2주간 시설서 격리 관찰”

알림

中 우한시 “신종 코로나 퇴원 환자도 2주간 시설서 격리 관찰”

입력
2020.02.22 21:35
0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시작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공동주택 거주민들이 건물에 들어가기 전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우한=A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시작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공동주택 거주민들이 건물에 들어가기 전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우한=A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신종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들을 2주동안 격리시설로 보내 관찰하기로 했다. 일부 퇴원 환자들이 유전자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나온 조치다.

22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우한시 당국은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를 지정 시설로 보내 2주간 격리해 관찰한다고 밝혔다. 퇴원 환자가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권고했던 기존 절차에 비해 관리 조치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인 신종 코로나 퇴원 환자가 격리 10일째인 지난 19일 지정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완치 환자들도 주변에 신종 코로나를 다시 퍼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우한시 당국이 한 단계 더 강화된 전염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