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후 2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이날 확진환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지난 21일에도 종사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어제 은평성모병원 종사자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접촉자로 분류된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병원 안에 격리병동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1명 환자가 더 추가로 확인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은평성모병원으로 출동해 새롭게 확인된 환자의 이력과 접촉자, 전파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접촉자로 분류된 환자는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는 퇴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자가격리로 관리하는 조치가 어제부터 진행되고 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