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22일 부평구 부평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천지 신도로 알려진 그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인천시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역학조사에 착수한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사 기자회견실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지난달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35살 중국인 여성)가 인천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적은 있으나 인천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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