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박원순 “대구 다녀온 서울 신천지 신도 17명 자가 격리 중”

알림

박원순 “대구 다녀온 서울 신천지 신도 17명 자가 격리 중”

입력
2020.02.21 19:57
0 0
방역업체 직원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교회에 방역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방역업체 직원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교회에 방역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 교회로부터 이달 대구에 다녀온 서울시민 신도 17명의 명단을 받았다”고 21일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이분들은 자가격리 중”이라며 “현재 파악된 (서울 신천지 관련) 8개 장소에 서울시 직원이 직접 나가서 현장을 점검했고, 방역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교 특성상 교인임을 밝히지 않아 숨은 교인을 찾는 게 관건”이라며 “은밀히 움직이는 곳은 없는지 경찰과 지역사회 협력을 받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앞서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시내 신천지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광화문광장 집회 금지와 관련, “(22일 집회가 열리면) 채증에 나서고 계도 활동도 할 것”이라며 “불법 집회이므로 저희가 고발하면 경찰도 채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정치적 이유나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를 조기에 저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