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가 온오프라인 통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토케 제공

이달로 예정됐던 ‘베페 베이비페어’를 비롯한 대다수 육아산업 전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잇따라 취소되면서 프리미엄 유아용품 업계가 이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가 고급 유아용품 브랜드의 높은 콧대까지 꺾어놓은 모양새다.

22일 유아용품 업계에 따르면 해마다 이맘때 열리던 대규모 전시회나 박람회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취소되자 여러 브랜드가 온라인 중심의 프로모션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평소 할인 혜택에 인색했던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잇따라 온라인 할인 행사에 동참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00만원을 훌쩍 넘는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까지 최근 들어 온라인 할인 혜택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노르웨이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는 오는 3월 1일까지 역대 최대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고성능 유모차를 최대 10%, 아기 욕조와 관련 용품을 최대 20% 할인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네덜란드 브랜드 ‘부가부’는 온라인 CJ몰, GS몰, AK몰, H몰, 쓱닷컴, 갤러리아몰, 롯데몰에서 자사 유모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독일 브랜드 ‘싸이벡스’는 유모차와 카시트를 최대 63% 할인하고, 국내 유아용품 기업 ‘에이원’도 자사 브랜드 ‘리안’, ‘뉴나’, ‘조이’의 신제품과 스테디셀러 제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들이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전시회 수준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평소 관심 있던 소비자들에게는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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