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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스크 524만개 보관 업체 적발…TK에 221만개 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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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스크 524만개 보관 업체 적발…TK에 221만개 우선 공급”

입력
2020.02.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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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리더스클럽 2020'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리더스클럽 2020'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ㆍ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조치를 위반해 보건용 마스크 524만개를 보관하고 있던 제조ㆍ판매업체 A사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부산 소재 업체인 A사는 지난 13~18일 사이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인 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보건용 마스크 524만개를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적발은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사항과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보고된 생산ㆍ판매량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식약처는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 중 유통이 가능한 221만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ㆍ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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