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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박기량, 서슬 퍼런 폭탄 선언에 치어리더 팀원들 눈물…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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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박기량, 서슬 퍼런 폭탄 선언에 치어리더 팀원들 눈물…무슨 일?

입력
2020.02.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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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박기량이 출연했다. 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 박기량이 출연했다. 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에 ‘응원 여신’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뜬다.

24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프로야구의 꽃으로 불리는 스타 치어리더이자,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팀장을 맡고 있는 박기량이 등장했다.

치어리딩을 할 때 못지 않게 등장만으로도 에너지가 넘치는 박기량의 모습을 본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우와”라고 환호했다.

눈맞춤방에 앉은 박기량 앞에서 블라인드가 열리고 나타난 상대방은 다름아닌 같은 응원단 소속의 치어리더들이었다.

박기량은 이들을 보고는 “내가 왜 불렀는지 알아?”라고 물었고, 치어리더들은 “낯설어…”라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박기량은 결연하게 ‘폭탄 선언’을 던지며 대뜸 “뭘 노력하고 있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박기량의 말에 치어리더들은 “그건…아니야. 우리도 반박할 게 있는데…”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박기량은 “이해가 안 돼, 내 입장에선. 너무 부족해”라며 말을 끊어 버렸다.

격해지는 감정 싸움에 치어리더들은 결국 터져나온 눈물을 닦아냈고, 하하는 “설마 이렇게 끝날까?”라며 마음을 졸였다. 또 강호동 역시 “좀 너무한 게 아닌가…”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예고편은 박기량의 “이것도 못 따라와준다고 하면, 사실 같이 하기가 힘들겠지?”라고 하는 심각한 목소리와 눈물범벅이 된 응원단의 모습으로 마무리돼, 이들의 눈맞춤이 과연 어떻게 끝났을지를 궁금하게 했다.

‘응원 여신’ 박기량이 출연하는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24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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