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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천지 대구교회 4,475명 명단 확인… 544명 증상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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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천지 대구교회 4,475명 명단 확인… 544명 증상 보고

입력
2020.02.21 14:14
수정
2020.02.21 14:33
0 0
21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북구 거주자가 격리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함께 대구를 동행한 다른 2명도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에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북구 거주자가 격리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함께 대구를 동행한 다른 2명도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에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 중이며 현재 544명에서 증상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21일 오후 밝혔다.

중대본은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관련하여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해당 신도명단을 확보해 현재 유선연락으로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자가격리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에 있다. 현재까지 4,475명의 명단을 확인하였고 그중에 544명이 증상이 있다고 대답해 확진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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