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41명이 늘어난 21일 오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확진 환자를 부축해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29번 환자가 83번 환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83번 환자가 지난달 26일 방문한 서울 종로구 소재 명륜교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83번 환자가 6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83번 환자는 1월28일부터 31일 사이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했고, 이 기간에 해당 기관을 들린 환자는 83번 환자를 포함해 29번, 56번, 136번 환자다.

정 본부장은 “증상발현일을 고려하면 29번 환자와 56번 환자, 136번 환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83번 환자에게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9번 환자의 배우자인 30번 환자는 29번 환자로부터, 122번 환자 역시 배우자인 13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을 보고 있다.

세종=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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