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코로나19 특위 설치키로

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왼쪽부터),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ㆍ김한표 미래통합당ㆍ장정숙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하고 ‘국회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특위 위원 구성은 민주당 9명, 통합당 8명, 민주통합의원모임 1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했다. 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특위 구성과 노태악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