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 내 제조시설용지 13필지 7만9,865㎡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임대산단은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내 20만㎡ 규모 3개 블록으로 지정됐다.
지난 4일에는 포항시와 배터리관리센터 건립 부지 8,000㎡, 16억원, 17일 포스코케미칼과 공장부지 7만8,000㎡, 127억원 계약을 하는 등 배터리 산업 중심 사업지구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연간 임대료는 3.3㎡당 5,600원으로 분양가격의 1%수준이다. 올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에 한해 3년간 포항시에서 임대료의 50%를 지원한다.
이번 임대공급으로 포항지역 경제활성화와 입주 기업들의 부지매입비용 절감 및 초기 자금부담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일정은 3월 2~3일까지 신청접수, 18일 선정결과발표, 19~23일 임대차계약 체결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사업단에서 하면 된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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