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5년 연속’ 인증
국제교류 선도대학 역량 인정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교육부가 대학의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로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외국 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유학생활 지원을 통해 국외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
경남대는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 영어)과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으로 구성된 평가기준을 충족시켜 2017년에 이어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경남대는 그 동안 선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통한 국제행정지원 및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유학생이 글로벌 인재를 성장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ㆍ행정적 지원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와 석ㆍ박사과정 입학예정자 전자비자 발급,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대학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인증 대학으로 소개되고, 법무부 및 외국정부가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박정진 경남대 대외교류처장은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지역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교류 선도대학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앞장서고, 유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