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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0콜센터’ 행정분야 상담민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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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0콜센터’ 행정분야 상담민원 최다

입력
2020.02.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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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지난해 제주도가 운영하는 ‘120콜센터’에 여권 발급 문의 등 일반 행정 분야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120콜센터에서 45만9,637건(1일 평균 1,259건)의 상담 민원을 이뤄졌으며, 이 중 일반 행정 분야가 13만3,667건(29.1%)으로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행정 분야 문의 사항은 여권 발급 및 각종 민원서류 발급, 지방세 납부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이어 교통 불편 등의 교통 분야 11만7,016건(25.4%), 도시 건설 분야 5만9,745건(13%), 보건복지 분야 3만2,006건(7%) 등의 순이다.

행정기관별로는 제주도 18만1,289건(39.4%), 제주시 17만1,851건(37.4%), 서귀포시 6만8,840건(15%) 제주관광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기타 3만7,657건(8.2%) 등이다.

도는 올해부터 120콜센터에 접수되는 도민의 민원과 정책 제안 등을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공공고객관리시스템’(PCRM)을 도입할 예정이다. 공공고객관리시스템은 공공기관 고객 테이터를 통합해 분석하고 고객별, 상황별 맞춤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학수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제주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첫 번째 안내자인 120콜센터의 체계적인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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