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해피 핑크’ 갈아입은 바른미래 출신 김중로, 통합당 입당

알림

‘해피 핑크’ 갈아입은 바른미래 출신 김중로, 통합당 입당

입력
2020.02.20 09:45
수정
2020.02.20 14:59
0 0

김 의원 “통합 개념 들어간 음식이 ‘짜파구리’”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해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김중로 의원(가운데)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로부터 핑크 점퍼를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해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김중로 의원(가운데)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로부터 핑크 점퍼를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에서 제명된 김중로 의원이 20일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박완수 미래통합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반가운 소식이 있다. 안보 전문가 김중로 의원께서 같이 하게 됐다”며 김 의원 합류 소식을 전했다. 김 의원 합류로 통합당은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까지 더해 119석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 분홍색 넥타이차림으로 참석한 김 의원은 황 대표에게 ‘해피 핑크’색 겉옷을 선물 받았다. 김 의원은 “조직을 이탈한다는 것은 죽음과도 같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왔는데 지금 현 시국이 정말 나라가 무너져가고 있다”며 “사즉생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통합이라는 개념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 짜파구리다. 통합을 해서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육군 준장 출신인 김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바른미래당은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 등 9명을 제명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