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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골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막전 무관중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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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골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막전 무관중 경기

입력
2020.02.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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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홈페이지 캡처
대회 홈페이지 캡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020시즌 개막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J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은 3월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다. 또 3월 4일로 예정된 이 대회의 프로암 행사는 취소됐다.

JLPGA 투어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 것은 지난해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경기 이후 이번이 통산 두 번째다. 당시 대회는 태풍 피해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해 마지막 날 경기에 한해 관중을 입장시키지 않았다. 대회 전체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것은 JLPGA 투어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월 중순부터 3월초 사이에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3개 대회를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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