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갑은 김주영ㆍ양산갑은 이재영도 확정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4·15 총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약 발표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4ㆍ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또 경기 김포갑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전략 후보로 배치하기로 했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광진을은 최근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로, 미래통합당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일찌감치 등판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광진을 출마를 요청했지만, 임 전 실장이 이를 고사하자 고 전 대변인 카드를 꺼냈다. 용인정은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이 위원장은 “고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라며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쐈던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인 김포갑은 김 의원이 당 지도부의 요청을 받아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며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경남 양산갑은 현재 자유한국당 재선 윤영석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다. 이 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 샀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인 이 전 원장은 부산ㆍ경남 지역의 새 경제 활로 돌파구로 북방경제가 주목 받는 점에 따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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