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성훈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정솔 측은 18일 "단순 의견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과 게시물 등을 선별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정솔 측은 "강성훈을 비방할 목적으로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강성훈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이 더는 묵과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 역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강성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독 공연을 취소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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