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경주소방서장, 늑골ㆍ고관절 골절상… 생명 지장 없어
이창수 경주서방서장. 경주신문 제공

현직 소방서장이 화재진압을 지휘하다 추락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창수(58) 경주소방서장이 지난 14일 오후 7시쯤 경주시 강동면 소재 한 폐기물처리업체 창고에 불법으로 보관하던 쓰레기에서 난 화재진압을 지휘하던 중 콘크리트 배수로 위에서 발을 헛디뎌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서장은 늑골과 고관절에 골절상을 입고 경주 동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태가 심각해 다음날 대구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 서장은 의식이 또렷하고 호흡이 안정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골절상이 심각해 전치 12주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서장은 문경 출신으로 198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33년간 화재 진압과 구조, 구급 활동에 앞장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북소방학교 교관단장, 경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 시설지도담당, 안동소방서장을 역임했다.

또 2001년에는 국무총리 표창, 2018년에는 대통령 포장을 각각 수상한 소방계 베테랑으로 통한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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