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용접 중 불꽃 튀어...부상자 병원 이송
18일 오후 1시49분쯤 경북 김천시 율곡동 김천경찰서 신축공사장에서 불이나 용접공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하1층 실내스크린 사격장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방음벽에 튀면서 일어났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큰 불길은 없지만 지하에 연기가 가득 차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경찰서 신청사는 율곡동 혁신도시 내 부지 1만6,000여㎡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들어선다. 지난 2018년 착공해 올 6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실내 인테리어와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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