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발병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된 지 26일째를 맞은 17일(현지시간) 거대한 병실로 탈바꿈한 우한 스포츠센터에 입원중인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임시병원으로 바뀐 우한 스포츠센터에 지난 12일 첫 환자가 입원한 후 현재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한=신화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 일일 확진자가 1,807명, 사망자는 93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감소했지만,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에 공공장소 폐쇄, 방역 차량 외의 일반 차량 통행을 금하는 추가 봉쇄조치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월 초 완공되어 운영중인 1천 병상 규모의 훠선산 임시병원과 1천500 병상 규모의 레이선산 병원, 대형병실로 탈바꿈한 우한 스포츠센터와 전시장에 모인 시민들은 완전 격리되지 않은 급조된 시설 속에서 불안한 숨을 나눠 쉬고 운동으로 지루함을 달래기도 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나가고 있다.

우한이 봉쇄된 지 27일째, 신종 코로나로 인한 고립 속에 비극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최근 영화제작자 일가족 4명이 병실 확보를 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은 소식도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코로나19(COVID-19) 발병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된 지 26일째를 맞은 17일(현지시간) 거대한 병실로 탈바꿈한 우한 스포츠센터에 입원중인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한=신화 뉴시스
17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후베이성 우한의 대형 병실로 바뀐 전시장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한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우한=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후베이성 우한의 대형 병실로 바뀐 전시장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는 환자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 우한=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후베이성 우한의 대형 병실로 바뀐 전시장에서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는 한 환자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 우한=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후베이성 우한의 대형 병실로 바뀐 전시장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18일 현재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는 1868명이고 사망자는 7만2436명이라고 밝혔다. 우한=AF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레이선산 병원에서 완쾌된 83세의 환자가 의료진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축하를 받으며 퇴원을 하고 있다.우한=신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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