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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산다’ 박휘순, “창문 없는 고시원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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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산다’ 박휘순, “창문 없는 고시원에 살았다”

입력
2020.02.18 14:20
수정
2020.02.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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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이 노량진 컵밥을 먹으며 추억에 빠졌다. 허브넷 제공
박휘순이 노량진 컵밥을 먹으며 추억에 빠졌다. 허브넷 제공

TBS 특집다큐 ‘서울에 산다’ 박휘순이 인생 캐릭터 ‘노량진 박’이 자신의 실제 이야기임을 밝혀 이목을 끈다.

TBS가 야심차게 준비한 특집다큐 2부작 ‘서울에 산다’가 오늘(18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 산다’ 2부는 ‘괜찮아, 희망’ 편으로, 홍대 버스커 시절, 경찰의 감시대상 크라잉넛부터 서울에 대한 소설을 쓴 스페인 두 청년과의 영상통화까지 가수, 배우, 스포츠인, 방송인에서 일반시민, 서울거주 외국인까지 36명의 시민들이 전하는 서울 전 지역의 과거와 오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노량진을 찾은 박휘순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노량진의 모습이 예전과 사뭇 달라졌는지 놀람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박휘순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박휘순은 노량진의 시그니처 컵밥을 맛보고 있는 모습. “22년 만에 노량진을 찾는다”고 밝힌 박휘순은 오랜만에 맛보는 노량진 길거리 음식에 옛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듯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박휘순은 자신의 인생 개그캐릭터로 꼽히는 ‘노량진 박’이 자신의 실제 이야기임을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재수 생활로 6개월 동안 노량진에서 살았다. 당시 창문 없는 고시원에 살았다”며 다사다난했던 재수생 시절을 추억하며, 전국민을 웃음짓게 했던 ‘노량진 박’ 캐릭터에 자신의 리얼한 경험이 담겼다고 밝힌 것. 이에 22년 만에 다시 찾은 노량진에서 박휘순이 들려줄 자신의 재수생 경험담과 ‘노량진 박’ 탄생 스토리에 궁금증이 한껏 높아진다.

한편, 버라이어티 휴먼 음악 다큐멘터리 tbs ‘서울에 산다’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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