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과 숙박업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전남도가 금융기관 대출금리 중 이자 2%를 지원해 실제 이자부담률을 1% 초반까지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이번 긴급 자금은 최대 2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상환 기간은 2년거치 일시 상환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숙박업, 여행업, 전통시장 상인 등 신청일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 된 소상공인이다.
지원 신청은 전남도와 각 시ㆍ군 누리집에 공고된‘2020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을 확인한 후 전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도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애로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