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류현경과 박혁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혁권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가지 못한지 두 달 정도 됐다. 다음 주쯤 다시 내려갈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혁권은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각 인물들의 감정라인이 잘 살아있다"고 설명했다. 류현경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두 부부의 고난을 이야기다. 계속 힘든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이 부부가 역경을 이겨내는지에 대해 보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혁권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이정은 누나의 연기를 보고 너무 잘하기에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다. 류현경은 “실시간으로 봤는데 너무 감격스러웠고, 진짜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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