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의 뮤지컬 '서편제' 출연설에 대해 CJ ENM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뮤지컬 '서편제' 제작사 CJ ENM 측 관계자는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날 보도된 송가인의 '서편제' 출연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는 이날 앞서 한 매체가 보도한 송가인이 오는 12월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서편제'에 송화 역으로 출연한다는 내용에 대한 해명이다.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로 올해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에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다만 CJ ENM 측의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불거진 송가인 출연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시 알려지게 됐다.
한편, 송가인은 중앙대학교에서 음악극을 전공했고 2012년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TV CHOSUN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었다.
최근 '미스트롯' 전국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와 방송에서 전통 트로트를 선보이고 있는 송가인의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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