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브랜드 지유(GU)가 봄의 산뜻함과 고객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안해진 ‘마시멜로 펌프스’ 라인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유에 따르면 수천 건에 달하는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한 마시멜로 펌프스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8월 ‘지유 슈즈 랩(GU SHOES LAB)’ 프로젝트를 도입해 디자인, 착용감뿐 아니라 제품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설문조사와 후기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발 구매 시 통증, 피곤함, 붓기, 냄새를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유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여성용 마시멜로 펌프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마시멜로를 연상시키는 폭신하고 말랑말랑한 쿠션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유 측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감싸주는 쿠션이 충격과 마찰을 흡수해 오래 서 있어도 편안하다”며 “발의 움직임에 따라 밀착되는 안정적인 착화감으로 많이 걸어도 발에 피로감이 덜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시멜로 펌프스와 스니커즈, 부츠 등 지유 슈즈 랩에서 개발한 상품 외에도 로퍼, 발레 슈즈 등 다양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인 데일리 슈즈 ‘라운드 발레 슈즈’와 ‘포인티드 발레 슈즈’는 이번 시즌부터 5,000원 인하한 1만4,900원에 판매된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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