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수사물-추적극 전형적인 특징 벗어난 감성적인 작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수사물-추적극 전형적인 특징 벗어난 감성적인 작품”

입력
2020.02.18 10:49
0 0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의 연기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의 연기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SBS 제공

김서형은 왜 ‘아무도 모른다’를 선택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으로 매 작품 막강한 존재감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는 배우 김서형(차영진)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쯤에서 ‘아무도 모른다’ 차영진에 푹 빠져 있는 김서형에게 작품에 대해, 그녀가 연기할 차영진에 대해 직접 물었다.

▶ 쓰앵님 신드롬 김서형, ‘아무도 모른다’를 주저 없이 선택한 이유

2019년 전국을 ‘쓰앵님’ 신드롬으로 물들인 배우 김서형이다. 드라마 ‘SKY캐슬’ 당시 김서형은 완벽한 캐릭터 스타일링과 숨막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극중 그녀의 대사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가 유행어가 됐을 정도다. 그런 김서형이 ‘아무도 모른다’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수사물, 추적극의 전형적인 특징에서 벗어난, 감성적인 드라마를 지닌 작품이라 끌렸다. 특히 광수대 형사라는 직업을 가진 차영진이 인간적이면서도 감성을 지닌 캐릭터라 좋았다. 드라마 자체가 가진 아름다운 면면, 작가님의 탄탄한 필력도 작품 결정하는 데 큰 이유가 됐다.”

▶ 사건 형사이자 친구 잃은 피해자, 김서형은 어떻게 그려낼까

극중 김서형이 연기한 차영진은 19년 동안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개인의 삶은 버려둔 채 살아온 인물이다.

그렇기에 폐허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면에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는 사람이다. 차가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품은 캐릭터인 것. 쉽지 않은 역할인 만큼, 김서형의 노력도 남다르다.

“차영진은 ‘성흔’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이자, 이 사건으로 친구를 잃은 아픔을 지녔다. 겉으로는 차갑고 메말라 보일지 모르지만, 본질적으로는 따뜻한 심성의 사람이다.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많이 주력했다.”

직접 들어본 김서형의 열정은 상상 이상이었다. 머리부터 발끝, 심장까지 ‘아무도 모른다’ 속 차영진이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연기는 늘 현장에서 제작진의 감탄을 이끈다고. 특별한 배우 김서형이 뜨거운 열정을 쏟고 있는 ‘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