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전남지역 7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1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지역 7곳의 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전남지역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대적설량은 담양 12.9㎝, 광주 12.5㎝, 장성 11.1㎝, 곡성 8.4㎝, 화순 이양 7.8㎝, 나주 6.7㎝, 무안 5.1㎝ 등이다.
앞선 16일 오후 2시40분부터 지방도 861호선 구례 천운사주차장에서 도계(성삼재)까지의 14㎞ 도로가 통제됐다. 군도 15호선 진도 의신 첨찰산 입구에서 구군면 상동까지 3.4㎞ 구간도 같은 날 오후 9시30분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곡성에서는 2곳의 도로가 통제 중이다. 지방도 840호선 오곡면에서 죽곡면까지 8㎞ 구간과 곡성 고달면에서 상동면까지 농어촌도로 7㎞가 16일 오후 11시부터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또 17일에는 3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진도 의신면 쏠비치 입구에서 초평리 500m가 오후 8시30분부터, 순천 승주 도월에서 월등 신월까지 4.5㎞가 오후 8시40분부터, 구례 문수 저수지에서 운수사까지 5㎞가 오후 10시부터 통제됐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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