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기업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LPGA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사무국에서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와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파운더스컵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대회 명칭은 ‘볼빅 파운더스컵’이 된다”고 전했다.
LPGA 창립자들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2011년 창설된 파운더스컵은 3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볼빅은 2011년부터 LPGA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고 2016년부터 3년간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의 ‘볼빅 레이스’도 후원 중이다.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은 “LPGA 창립자를 기리는 파운더스컵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준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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