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이혼 심경을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이상아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아는 세 번째 결혼을 한 이유에 대해 “딸이 어릴 때 새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아빠랑 같이 평생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 번째 결혼도 이혼으로 끝이 났다. 그는 “자꾸 빚이 늘어나는 거다. 결혼할 때마다 늘어나니까 ‘이게 뭐지? 난 쉬지 않고 일했는데 왜 제자리 걸음이지? 싶더라”며 “그 때는 사기를 크게 당했었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세 번째 남편과는 이혼 전까지 13년 살았다. 끝까지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가 또 바닥을 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아는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학관 - 산사에 서다’로 데뷔했다.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딸 윤서진 양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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