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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끝나지 않을 클라이맥스” 아이즈원, 다시 시작된 ‘피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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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끝나지 않을 클라이맥스” 아이즈원, 다시 시작된 ‘피에스타’

입력
2020.0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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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이 만개한 아름다움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피에스타’ 뮤직비디오 캡처
아이즈원이 만개한 아름다움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피에스타’ 뮤직비디오 캡처

걸그룹 아이즈원이 더 화려하고 당당하게 돌아왔다.

아이즈원은 17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당초 지난해 11월 발매가 예정돼 있었지만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대한 조작 논란으로 인해 3개월 늦게 팬들에게 공개되는 앨범이다. 아이즈원은 그 시간만큼 업그레이드된 '피에스타'를 준비했다.

'블룸아이즈'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만개할 아이즈원의 개화를 담아낸 앨범이다.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에 이은 '플라워 시리즈'의 완결판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느 한두 가지 컬러에 집중하기보다 다채로운 색감이 인상적이다. 이날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아이즈원은 논란과 별개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중 타이틀곡 '피에스타'는 더욱 화려한 느낌이 나는 노래다. 아이즈원은 "내 맘에 태양을 꾹 삼킨 채 영원토록 뜨겁게 지지 않을게 이 모든 계절. 한 번쯤은 꼭 놀러 와. 온통 축제니까. 지금 이 순간 나를 춤추게 해"라는 후렴구에서 꽃을 피우듯 화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나아가 "끝나지 않을 이건 클라이맥스"라며 순간의 의미까지 더했다.

노래 속 상황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좋을 때란 거 그것 역시 내가 정해. 이제부터가 난 시작이야. 더 기대해봐도 좋아. 오직 나를 위한 축제를 이어갈 거야"라는 아이즈원의 당당한 애티튜드다. 아이즈원은 "오래 전부터 계속 상상해 왔던 걸. 이젠 펼쳐지는 일들이 겁나지 않아"라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면서 굳건한 마음가짐을 다짐했다.

앨범 발매 전부터 아이즈원의 새 앨범은 16만 장 가량의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변함없는 화제성이 기록으로 먼저 입증됐기 때문에 아이즈원 멤버들도 조금의 부담을 덜고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에스타'가 아이즈원과 팬들, 그리고 올해 가요계에 어떤 존재감을 남기게 될지, 아이즈원의 본격적인 행보가 궁금해진다.

한편, 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8시 Mnet에서 생중계될 컴백쇼를 통해 '피에스타'의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이후 지상파를 포함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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