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가창력과 압도적인 성량, 섬세한 연기까지 고루 갖춘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옥주현이 ‘팬텀싱어3’에 프로듀서로 전격 합류한다.
이미 뮤지컬계에서 압도적인 티켓파워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옥주현은 15년 동안 ‘레베카’, ‘스위니 토드’, ‘시카고’, ‘캣츠’ 등 굵직한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이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 하리’, ‘안나 카레니나’ 까지 뮤지컬배우가 일생에 한 번도 하기 힘든 타이틀 롤을 5번이나 할 정도로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며, 각종 뮤지컬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또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대중음악 전반적으로 인정받으며 대체불가 배우로 손꼽힌다.
제작진에 따르면 “어린 시절 성악으로 음악을 시작했고, 1세대 아이돌 핑클의 메인보컬 출신으로 가요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옥주현이야말로 ‘팬텀싱어3’에 더 없는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러브콜을 보냈다. 소리에 대해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옥주현이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팬텀싱어3’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K-크로스오버의 새 장을 열게 될 주인공을 찾는 오디션으로 케이팝·팝·국악·록·힙합·재즈·민요 등 보다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위해 옥주현을 필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프로듀서진을 구성하여 조금 더 다양한 음악적 완성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남성 4중창 그룹’ 결성 프로젝트 JTBC ‘팬텀싱어3'는 다음달 2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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