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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은 스키장을 살려라”… 눈 수송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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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은 스키장을 살려라”… 눈 수송 대작전

입력
2020.02.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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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피네레 산맥의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에서 15일(현지시간) 헬리콥터를 이용해 다른 지역에 있는 눈을 옮기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프랑스 남서부 피네레 산맥의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에서 15일(현지시간) 헬리콥터를 이용해 다른 지역에 있는 눈을 옮기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프랑스 남서부 피네레 산맥의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에서 15일(현지시간) 헬리콥터를 이용한 눈 수송 작전이 진행됐다.

뤼숑 쉬페바녜르 지방 정부는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키장 눈이 녹아 내리자 밤사이 고산지대에 쌓인 눈 50톤을 스키 초보자 코스와 스키학교로 수송하는 작전을 승인했다.

그러나 수송 작전을 두고 기후 및 생태 학자들은 ‘세계가 거꾸로 가는 증거’라고 비난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평상시 지역 총 수입의 60%를 벌어들이는 겨울 휴가 시즌인데도 전례 없는 온난한 날씨로 스키장 28개의 슬로프 중 6개를 제외하고 모두 폐쇄됐다. 당국은 이번 수송 작전을 통해 눈 부족사태로 일자리를 잃는 리프트 운영자와 스키학교 교사, 스키 장비 대여소 및 레스토랑 직원 등 50~80개의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15일(현지시간)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온난한 날씨로 눈이 녹아버린 프랑스 남서부 피네레 산맥의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을 찾은 시민들이 썰매를 끌며 걸어가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온난한 날씨로 눈이 녹아버린 프랑스 남서부 피네레 산맥의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을 찾은 시민들이 썰매를 끌며 걸어가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눈 녹은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이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 정상에 도착하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눈 녹은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이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 정상에 도착하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슬로프 정상에 도착해 스키 탈 준비를 하는 사람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슬로프 정상에 도착해 스키 탈 준비를 하는 사람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이 헬리콥터로 눈을 수송하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이 헬리콥터로 눈을 수송하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눈 녹은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 교실에서 초보자들이 강습을 받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눈 녹은 뤼숑 쉬페바녜르 스키 교실에서 초보자들이 강습을 받고 있다. 뤼숑 쉬페바녜르=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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