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공단 재개발해 구미를 물류중심 도시로”
유능종(56) 새로운보수당 경북 구미갑 예비후보는 “무너진 구미 경제를 살리겠다”며 ‘희망의 정치 실현, 몰락한 보수정치 재건’을 내걸었다. 그는 검사 출신 변호사로, 구미지역 여러 단체에서 자문변호사를 맡아 지역 현안에 대해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능종 예비후보는 “대구ㆍ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노후공단을 재개발해 구미를 물류 중심 도시로 키우겠다”며 “옛 문화유산과 산업단지,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낙후된 경제를 해결할 전문성과 정확한 대안을 가지고 있다”며 “반드시 구미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_출마 동기는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독선, 오만으로 국가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국가 권력이 사유화됐다. 총선을 통해 이를 심판하기 위해 나섰다. 사회 갈등과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입법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법률전문가가 나서야 기여할 수 있다. 쇠락한 구미 경제 회생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꽃피우고, 시름으로 가득한 사회를 꿈과 희망, 행복이 넘치는 세상으로 탈바꿈시키겠다.”
_대표 공약은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재정립이 필요하다. 우선 통합신공항 배후산업단지를 조성해 항공물류 관련 산업단지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 김천구미역~구미산업단지~신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KTX 노선을 신설해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 또 국가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구미를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만들고 5단지 외국인투자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 노후화된 1ㆍ2ㆍ3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도로 및 주차장을 확장하고 백화점과 유통문화시설을 새롭게 유치하겠다. 근로자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 철강산업의 메카인 미국 피츠버그의 성공 모델을 도입해 의료와 에너지, 정보통신, 첨단제조업, 금융서비스업 분야에 씨를 뿌리겠다.”
_자신의 장점은
“법률전문가로 국회의원 직무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대구지검과 김천지청에서 검사를 역임하고 17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지식과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바닥 민심을 훑어왔다. 각종 단체들의 자문 변호사를 맡으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구미의 각종 현안들을 파악해 왔다.”
_약력
△경북 성주 출생 △대구고, 고려대 법학과 △대구지검 김천지청 검사 △경북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법무법인 유능 대표 변호사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위원장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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