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의 정산 진행 상황과 관련해 Mnet 측이 "오늘 정산서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Mnet 측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엑스원의 정산과 관련해 멤버들의 소속사들과 이미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었다. 오늘(17일) 정산서를 발송할 예정이고, 이후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엑스원에 대한 정산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며,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들은 CJ ENM에 활동에 대한 정산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Mnet 측이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었다"며 해명한 것이다.
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101'에 대한 조작 논란으로 인해 지난달 6일 공식 해체했다. 이후 CJ ENM은 "엑스원이 해체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 향후에도 엑스원 멤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엑스원 출신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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