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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폭설 피해 잇따라… 공항ㆍ뱃길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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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폭설 피해 잇따라… 공항ㆍ뱃길 통제

입력
2020.02.17 11:00
수정
2020.0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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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전북 전주시내에서 출근차량이 눈길에 막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전 전북 전주시내에서 출근차량이 눈길에 막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북지역에 내린 폭설로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당국은 군산공항의 항공기 운항을 일부 중단하고 육지와 섬을 오가는 서해 항로와 국립공원 입산을 통제했다.

1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폭설과 한파가 닥친 전날 오후 5시부터 발생한 교통사고는 24건, 빙판길 낙상사고는 총 20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7시5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사거리 부근에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진안 24.4㎝, 임실 19.7㎝, 무주 덕유산 10.9㎝, 전주 9.3㎝, 장수 7.4㎝, 김제 7.3㎝, 순창 5.7㎝, 정읍 3.5㎝, 익산 3.4㎝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진안과 임실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그 외 시ㆍ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군산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항공편 3편 중 2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군산공항은 기상 상황에 따라 오후 늦게 도착하는 항공편 1편의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해 군산∼어청도, 장자도∼말도, 격포∼위도, 군산∼개야도 4개 노선도 모두 통제됐다. 지리산과 덕유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국립공원 입산도 통제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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