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15일 김부선은 SNS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세 편으로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친절한 금자씨’를 꼽으며 “‘기생충’ 보고 순위 갈등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라며 “몇날 며칠 외신기사 영상 찾아보며 내일처럼 소리지르고 웃고 울고. 며칠 감독님 덕분에 행복합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는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대해 언급하며 “차기작 도시에서 벌어지는 엽기 공포 영화 김부선은 어떠신지요? 고민해주십시오. 사고 치지 않을게요”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내안의 그놈’에 특별 출연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