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예슬의 뮤지컬 ‘트롯연가’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트롯 쇼(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예슬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 컷을 선보였다.
사진 속 강예슬은 인터뷰에 응하며 함박웃음을 짓는가 하면, 깜찍한 양손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뮤지컬 ‘트롯연가’의 리플릿을 들고 홍보에 한창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대기실에서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강예슬이 출연하는 ‘트롯연가’는 국내 최초 대작 트로트 뮤지컬로, 전국 각지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트로트 가수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됐다. 강예슬을 포함해 김승현, 홍경민, 홍록기, 정가은, 김소유, 하유비, 김희진, 박성연, 영기, 김나윤 등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극중 강예슬은 집을 떠난 엄마의 행적을 쫓다가 알게 된 클럽 홀리데이에서 엄마처럼 가수가 되기로 결심하는 가수 지망생 영희를 연기한다. 강예슬은 무대 위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강예슬은 “연기, 노래, 춤 세 박자가 잘 맞아야 하는 게 뮤지컬이라고 들었다. 첫 뮤지컬이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되지만, 잘 해내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이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새해부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트롯연가’는 다음 달 12일부터 서울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강예슬은 12일 진행되는 개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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