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교차로'로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새 미니앨범 '회 : 래버린스(回:LABYRINTH)'의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14일 KBS2 '뮤직뱅크'와 16일 '인기가요'까지 '교차로'로 한 주에만 4곳의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여자친구는 음악방송 통산 63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멤버들은 "회사 식구분들, 멤버들 너무 감사하다. 항상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들려 드리겠다. 버디(Buddy, 팬덤명)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흰색과 회색으로 맞춘 세련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는 신곡 '교차로' 무대를 완벽 소화하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여자친구만의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 오차 없는 군무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여자친구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나며 무대 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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