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가 드레스를 입고 공주로 변신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아빠 샘 해밍턴이 한석준 딸 사빈이의 선물을 사기 위해 옷 가게를 찾았다.
쇼핑을 하던 중 윌리엄은 “옷은 입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의아함을 드러냈고 해밍턴은 “벤틀리가 입어줄 거다”라고 답했다.
밴틀리는 해밍턴의 말에 당황했지만 결국 하늘색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윌리엄은 벤틀리를 보고 “공주님이다”라며 감탄했다. 벤틀리 역시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이를 부러워하던 윌리엄도 드레스로 갈아입었고 벤틀리는 요조숙녀로 변신한 윌리엄에게 “누나”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한 벤틀리는 두 번째로 분홍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해밍턴은 공주 옷 패션쇼를 하는 윌벤져스를 보며 무슨 옷을 사야 할지 몰라 고민에 빠졌다. 이에 벤틀리는 아빠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지막으로 복고풍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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