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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장도연X허안나X이은형, ‘야만다’ 순위권 진입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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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장도연X허안나X이은형, ‘야만다’ 순위권 진입 하나?

입력
2020.02.16 19:43
수정
2020.02.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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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장도연의 ‘야만다’ 코너가 순위권 진입을 노린다.tvN 제공
‘코빅’ 장도연의 ‘야만다’ 코너가 순위권 진입을 노린다.tvN 제공

‘코미디빅리그’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이 활약하고 있는 ‘야만다’ 코너가 환상의 티키타카로 순위권 진입을 노린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1쿼터 7라운드가 진행된다.

쿼터의 중반부를 지나며 각 코너가 더욱더 치열한 웃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야만다’ 코너가 탄탄해진 마니아층의 기세를 타고 본격적으로 순위권에 도전한다.

이번 쿼터에서 첫선을 보인 ‘야만다’는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의 센스 가득한 입담과 유쾌한 호흡이 단연 돋보이는 코너. “야,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라는 구호 아래 연애 금지 회사에 다니는 이들의 자발적(?) 솔로 라이프가 매주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세 사람은 자신에게 원하지 않는 썸이 시작됐다고 자랑하지만, 사실은 엉뚱한 오해로 밝혀지며 눈물 섞인 실소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역시 ‘야만다’ 코너는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의 ‘착붙’ 티키타카를 예고한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뒤늦게 솔로 파티를 연 세 사람의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것.

장도연은 옷 쇼핑을 도와준 점원, 허안나는 커피숍 면접에서 만난 사장님, 이은형은 옆 팀 박 대리 등 각자에게 들이댄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과연 이들의 솔로 파티가 어떻게 펼쳐질지, '야만다'가 다시 한번 포디움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쿼터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는 ‘코빅’은 라운드가 지날수록 코너별 재미가 강력해지고 있다. 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독주 중인 ‘리얼극장 초이스’를 필두로, ‘국주의 거짓말’과 ‘이용진VS이상준’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중인 상황.

그 뒤를 ‘타짜: 깡패PD 곽철용’, ‘위험한 초대’가 추격하고 있고, ‘야만다’와 ‘슈퍼스타 김용명’ 코너가 순위권 진입을 두고 다투고 있다.

1쿼터 7라운드에서 ‘리얼극장 초이스’는 천만 영화 ‘암살’ 패러디를 선보인다.

양세찬, 문세윤, 황제성은 아무런 분장 없이 깔끔하게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정재 역할을 두고 겨룰 예정. 주인공으로 뽑히지 못한 두 사람은 역대급 분장을 하고 무대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국주의 거짓말’의 이국주, 김철민, 설명근은 ‘불편한 학교 선배 BEST3’를 주제로 소통 개그를 선보이며 공감과 웃음을 모두 잡는다. 지난주 이용진이 첫 승을 거둔 '이용진VS이상준'은 코너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당신의 연애 상대는?'을 질문으로 준비, 방청객에게 세 가지 선택지를 줬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타짜: 깡패PD 곽철용’에서는 이진호가 가장 좋아하는 하와이 여행 가서 시비 붙은 상황을 연기하는 이정수와 양배차를 비롯해, 줄리엣으로 분한 홍윤화가 합류한 예재형과 남호연의 뮤지컬 브라더스 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책임진다.

지난주 확 바뀐 재미로 2등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위험한 초대’는 박나래, 이상준, 김지민, 이용진 등이 다시 한번 높은 순위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슈퍼스타 김용명’에서는 사극 촬영에 나선 김용명과 매니저 하준수, 어린이 팬 홍윤화, 리포터 김지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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