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기간 종료 후 일상 복귀
눈발 속에서 지역 주민 환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1일 2차 전세기 편으로 귀환한 교민 334명이 16일 전원 격리 해제되어 일상으로 돌아갔다.
교민들은 오전 10시 정부가 마련한 버스에 올라 지역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임시생활 시설인 충북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을 나섰다. 이중 일부는 KTX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천안아산역으로 향했다.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떠나는 교민을 향해 손을 흔들어 환송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귀국한 1차 귀국 교민 366명은 하루 전인 15일 진천 국가공무원연수원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떠나 귀가했다.
아산=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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