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앞바다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7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16일 추가 확인됐다. 전날에도 65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데 이어 감염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장관은 이날 오전 NHK의 시사 프로그램인 '일요토론'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이후 이날까지 크루즈선 탑승자 3,711명 중 355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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