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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복귀작 ‘하이바이 마마’, 1회 예고편 공개…예측 불가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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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복귀작 ‘하이바이 마마’, 1회 예고편 공개…예측 불가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

입력
2020.02.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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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마’ 예고편이 공개됐다.tvN 제공
‘하바마’ 예고편이 공개됐다.tvN 제공

‘하이바이,마마!’ 고스트 엄마 김태희의 반전 있는 이승 라이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 측은 지난 15일,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가 생전 모습 그대로 이승으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딸 조서우(서우진)와의 이야기가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공개된 1회 예고편 속 반전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차유리는 5년 차 귀신답지 않게 세상 밝고 긍정적이다.

“난 귀신이다.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이라는 내레이션처럼 누구의 시선에도 구애 받지 않는 ‘귀신 치트키’로 한시도 딸 조서우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도, 따뜻하게 보듬어주지도 못하지만, 딸의 일상을 함께하는 차유리.

유치원 등굣길을 졸졸 따라다니고, 딸과 함께 율동도 맞춰보는 차유리의 ‘껌딱지’ 딸 바보 모습은 평범한 여느 엄마와 다르지 않다.

딸의 곁을 맴도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차유리의 이승 라이프는 예상 밖의 사건으로 반전을 맞는다. “애기 옆에 붙어있으면 안 된다고 몇 번을 말하냐”는 미동댁(윤사봉)의 경고에도 딸 지킴이 노릇을 했던 차유리.

자신을 볼 리 없는 딸과 눈이 마주치고 자연스레 자신을 피해 지나가는 조서우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서우가 날 보나 봐”라는 차유리의 목소리는 이들 모녀에게 찾아온 변화에 궁금증을 더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꿀잼’을 선사한 예고편에서 김태희의 변신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한 고스트 엄마 차유리로 분한 김태희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딸의 비밀에 가슴 아파하는 애틋한 모성애까지 감정의 진폭을 넓혀나갔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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