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삼성화재가 7연패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15 25-16)으로 완파했다. 올해 1월 1일 KB손해보험을 3-1로 꺾은 이후 2월 11일 KB손보전까지 7연패하는 동안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친 삼성화재는 45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2005년 프로리그 출범 후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던 삼성화재는 최악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7연패를 당했다.

삼성화재에선 안드레아 산탄젤로(14점), 송희채(13점), 센터 손태훈(9점)과 박상하(6점), 레프트 고준용(6점) 등이 고루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가빈 슈미트(18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삼성화재는 24-23 세트 포인트에서 서브 범실을 했던 산탄젤로가 24-24에서 백어택 득점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곧이어 가빈의 백어택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마무리했다. 2~3세트는 삼성화재의 완승이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의 블로커들을 유린하며 5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점수를 쌓아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국전력은 신인 세터 김명관이 고군분투했지만 Figure 2삼성화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삼성화재의 수비에 막혀 공격 성공률이 35%로 뚝 떨어졌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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