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서로 다른 가치를 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월 12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품은 것은 물론이고 더욱 세련된 기술이 및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콘이자 역동적인 감성을 제시한 '더 뉴 CLA 쿠페 세단'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Mark Raine)은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의 출시 현장에서 무대에 올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마크 레인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디자인과 인테리어, 그리고 각종 기술을 더한 모델로 다양한 매력을 통해 디지털 미래로 향하는 자동차의 획기적인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다”라며 확신을 제시했다.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각자의 스타일과 매력이 분명 존재하는 차량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컴팩트 세단 라인업을 차지하는 차량이며, 파워트레인 구성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컴팩트 세단을 원하는 이들은 어떤 기준으로 '자신의 벤츠'를 선택하면 좋을까?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의 특징과 매력 등을 비교해보자.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을 채우는 '더 뉴 A-클래스 세단'

비슷한 체급, 그리고 포지셔닝을 담당하고 있으나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더 뉴 CLA 쿠페 세단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프리미엄 세단'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는 해치백 모델 만이 존재했던 A-클래스를 뒤로 하고 해치백과 세단 라인업을 모두 갖춘 더 뉴 A-클래스의 새로운 탄생을 통해 상위 모델인 C-클래스와 E-클래스 그리고 S-클래스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을 한층 강조한다.

더욱 길고 날렵한 더 뉴 CLA 쿠페 세단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강조한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달리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4도어 쿠페 모델의 역동성, 그리고 초대 CLA의 감성을 한층 강조하며 '컴팩트 세단' 시장에서의 디자인 아이콘을 자처한다.

실제 더 뉴 A-클래스 세단의 4,550mm의 전장보다 한층 긴 4,695mm의 전장을 갖췄고 전폭 또한 더욱 넓어 대담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5mm 낮은 전고를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참고로 더 뉴 A-클래스 세단의 전폭과 전고는 각각 1,759mm와 1,440mm이며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1,830mm와 1,435mm에 이른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의 '디자인 차이'를 통해 두 차량의 이미지는 더욱 차별화된다.

후면 디자인에 있어서도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더 뉴 A-클래스 해치백 사양이 제시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상위 세단 모델들과 유사한 레이아웃을 갖췄으나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라인업들의 디테일과 레이아웃을 통해 역동성을 한층 강조한다.

화려하게 피어난 두 차량의 공간

완전히 다른 외형을 갖고 있는 더 뉴 A-클래스와 더 뉴 CLA 쿠페 세단이나 실내 공간의 형태와 구성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이 유사한 모습이다.

더 뉴 CLA 쿠페 세단이 역동성을 강조한 스티어링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나 기본적인 대시보드의 구성이나 에어밴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배치나 구성 등에 있어서는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메인먼트 디스플레이 패널을 하나의 '틀' 안에 배치하는 구성과 함께 독특한 디자인 및 앰비언트 라이팅을 품은 에어밴트가 실내 공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MBUX'를 탑재해 기능적인 가치를 높인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뉴 CLA 쿠페 세단과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시트에서 가장 큰 차이를 드러낸다. 1열 시트에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와 헤드레스트 분리형 시트를 개별 적용해 두 차량의 차이를 제시한다. 한편 아쉬운 점은 조수석 시트의 등받이 각도를 원형의 다이얼로 조절한다는 점이다.

덧붙여 더 뉴 A-클래스와 더 뉴 CLA 쿠페 세단 모두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헀으며 개방감 높은 트렁크 게이트 안쪽으로 체급 대비 여유를 확인할 수 있는 적재 공간이 마련되었다.

가솔린 엔진을 품은 두 존재

더 뉴 A-클래스와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모두 보닛 아래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먼저 더 뉴 A-클래스의 경우에는 A 220 세단과 A 250 4Matic 세단으로 나뉘는데 각각 190마력, 30.6kg.m의 토크와 224마력과 35.7kg.m의 토크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7단 DCT 변속기를 조합했으며 A 250의 경우에는 AWD 시스템인 '4Matic'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A 220 세단과 A 250 4Matic 세단은 정지 상태에서 각각 7초와 6.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2.7km/L와 11.6km/L의 공인 복합 연비를 확보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효율성의 공존을 이뤄냈다.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CLA 250 4Matic 단일 트림이 마련된다. 파워트레인 구성과 구동 방식은 A 250 4Matic과 같이 224마력과 35.7kg.m의 토크를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7단 DCT 및 4Matic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가치를 높인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CLA 250 4Matic은 더 A 250 4Maric과 같은 가속력을 확보했으나 차량의 체격 및 공차중량의 차이고 공인 연비는 0.1km/L가 낮은 11.5km/L로 인증 받았다.

가격 경쟁력과 '감성'의 차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밝힌 판매 가격은 더 뉴 A- 클래스 세단이 더 뉴 CLA 쿠페 세단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이다. 실제 엔트리 사양이라 할 수 있는 A 220 세단은 3,980만원으로 책정됐고, A 250 4Matic 세단이 4,680만원으로 책정됐다.

역동적인 실루엣은 물론이고, 4도어 쿠페의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강조한 CLA 250 4Matic은 A 250 4Matic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5,520만원으로 책정되어 합리적인 구성과 해당 구성을 기반으로 더욱 매력적인 실루엣을 제안하는 '감성'의 대결 구도를 이뤄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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